
책 소개
제목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저자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집필 시기 1885년 / 역자 홍대화 / 출판사 현대지성
페이지 (e북 모바일 296p) / 독서 기간 일주일
해당 책은 톨스토이 단편소설을 모은 것들인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사랑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있다] , [두 노인] ,
[초반에 불길을 잡지 못하면 끌 수가 없다], [촛불], [대자] , [바보 이반] ,
[사람에게는 얼마 만한 땅이 필요한가] , [노동과 죽음과 질병] , [세 가지 질문]
총 10권의 단편 소설을 모은 책이다. 그중에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가 가장 유명하다.
읽게 된 계기
나는 자기 계발서나 신앙서적, 신학서적만 읽어왔다 보니 문학작품은 고등학교 때 이후로 읽은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최근 혼자 문학작품을 쓰면서 문학적으로 무지함을 많이 느끼기도 했고,
CS루이스의 책을 읽다 보니 관심이 생기게 됐으며,
이름만 알고 있었던 톨스토이가 엄청난 탕자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돼서 우선적으로 읽어보게 됐다.
톨스토이에 대하여
작가의 생애를 알아보는 것은 그의 작품을 이해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된다. 그래서 그의 생애와 신앙관을 GPT와 Gemini를 활용해서 요약정리해 봤다.
생애
- 젊은 시절: 귀족 출신, 방황과 도박, 군 복무를 통해 문학 입문.
- 중년기: 대작 소설 집필로 세계적 작가가 됨.
- 후기 생애: 종교적 회심과 함께 실천적 삶 추구, 국가·교회와 갈등.
- 말년: 가족과의 갈등, 무소유·무정부주의적 삶을 지향하며 조용히 세상 떠남.
1. 초기와 중년기의 신앙
-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정교회 문화 속에서 성장했으나, 젊은 시절은 세속적이고 방탕한 삶.
-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집필 당시에는 신앙에 회의적, 도덕적 인간 이상을 더 중요하게 여김.
2. 회심 이후의 신앙관 (50대 이후)
🔹 진리를 찾는 갈망
- 삶의 의미에 대한 심각한 고민으로 《참회록》 집필.
- 기존 교회·교리보다는 예수의 도덕적 가르침에 집중.
- 종교는 의식이나 권위가 아니라 실천과 양심이어야 한다고 주장.
🔹 비정통적 기독교
- 예수의 산상수훈을 신앙의 핵심으로 봄:
- 악에 대한 무저항
- 이웃 사랑
- 진실한 내적 회개
- 삼위일체, 부활, 성찬, 교회의 권위 등 정통 기독교 교리는 부정.
- 이를 이유로 러시아 정교회에서 파문당함 (1901)
3. 톨스토이 신앙의 핵심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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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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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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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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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목적 믿음 대신 이성과 양심을 통해 진리를 발견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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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과 무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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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가르침대로 악에 대해 무력으로 저항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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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금욕적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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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권력, 명예를 거부하고 단순하고 소박하게 살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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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구원보다 윤리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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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실천하는 삶으로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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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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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권력, 군대, 교회 제도를 타락한 체계로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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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 병합
- 행 분할
- 열 분할
- 너비 맞춤
- 삭제
톨스토이는 기독교 아나키즘적(무정부주의) 신앙관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아나키즘에 대해서 동의하진 않지만,
톨스토이가 주장한 내용 전체를, 그저 파문당한 이단자의 헛소리라 치부하며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전쟁에 참전했던 경험과, 그때 당시 바르지 못한 기독교의 폐해를 직접적으로 경험한 톨스토이였기에 충분히 저런 관점으로 생각했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인상 깊은 점
10개의 단편소설 다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사랑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있다] 두 개가 더 깊이 와닿았다. (핵심 메시지는 사랑이었다.)
소설 속 등장인물들을 통해 나의 삶을 돌아보게 됐고, 특히 [사랑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있다] 에서 주인공이 성경을 읽으며 순수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
"내 집은 반석 위에 있을까? 아니면 모래 위에 있을까? 반석 위에 있으면 좋겠다"
"아마도 저 바리새인은 나 같은 사람이었나 보다. 나 역시 자기만 알았으니까.
어떻게 하면 차를 실컷 마실까, 따뜻할까, 편안할까 생각했지,
손님에 대해서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았으니.
자기만 생각했지 손님에 대해서는 조금도 걱정하지 않았어.
손님이 누구였지? 주님 자신이셨잖아. 그분이 내게 오셨다면 나도 과연 저리 했을까?"
가볍게 지나가는 독백이었지만, 나는 해당 부분을 읽고 한동안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지 못했다.
주인공이 순수하고 소중하게 말씀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내 자신이 부끄러웠고 정말 많이 반성했다.
현대 한국 사회에서 먹을게 너무나도 많아지고, 음식을 먹기까지의 과정도 너무나도 쉬워졌다 보니 은연중에 음식의 소중함을 망각하게 되는 것처럼,
나 또한 말씀에 대해서 너무 쉽게, 많이 접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관성적으로 말씀을 읽거나 설교를 듣고 있진 않았나 싶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말씀도 읽지 못하고 설교도 듣지 못하는 국가에서 살아가고 있는 성도들이 있는데,
나는 이 말씀의 권위와 소중함을 너무 가볍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진 않았나 싶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편하게, 자유롭게 읽을 수 있게 되기까지의 과정은 저절로 이뤄진 게 아니다.
감히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의 땀과 눈물, 그리고 피까지 섞여있다.
물론 그런 시절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보니,
내가 정말 마음 깊이 헤아릴 수 있는 지점의 한계는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읽고 설교를 듣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살아가려 한다.
적용점
세계 3대 참회록 중 하나라는 톨스토이의 [참회록] 읽어보기
다음에는 현실적인 세계관을 배경으로 기독교문학작품 쓰기
전체적인 감상평
지난번에 처음으로 문학작품을 창작해 봤다 보니, 눈에 들어오고 느껴지는 것들이 더 많고 풍성했다.
10년 만에 읽는 문학작품이라 걱정했는데, 너무나 쉬우면서도 몰입이 잘 되게끔 글을 써낸 톨스토이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와 어떻게 이렇게 썼지?라는 감탄이 많이 나왔다.
톨스토이는 소설을 통해 본인이 생각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살아가야 하는 삶을 제시하는데,
삶의 기준을 복잡하고 어려운 교리적-학술적으로 제시한 게 아닌,
정말 쉽고 단순하며 직접적으로 와닿게 제시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어떤 소설의 도입부에는 해당 소설의 핵심 주제를 관통하는 성경 구절을 적어놨는데, 그것도 좋았다.
이번 독서 덕분에 문학작품에 대한 벽이 많이 허물어졌고, 신앙에 있어서도 많은 것을 돌아보게 됐다.
결론
ㄱ.책을 읽고 나서의 변화 또는 앞으로의 다짐
진실로 사랑하자. 하나님을, 그리고 이웃을.
ㄴ.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이유 (누가 읽으면 좋을지)
문학작품을 읽은 지 오래되신 분,
기독교 문학작품을 읽어보고 싶으신 분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보니 본질을 놓치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
짧게 정리하는 책의 핵심 메시지
예수님의 가르침, 하나님 사랑&이웃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