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책 소개
제목 - 내가 지도해야 한다면 / 저자 - 딕슨 에드워드 호스트 / 출판사 - OMF
페이지 수 - 107p (절반은 영어라 사실상 53p)
독서 소요 시간 - 2시간(깊이 생각도 하고 공부도 하느라 오래 걸림)
해당 책은, CIM 2대 총재 D.E. 호스트가 동료들에게 쓴 편지에서 중요 내용을 발췌해서, OMF에서 만든 책이다.
2. 읽게 된 계기
지난번에 읽은 '잊히기 위해 산 사람'의 적용점으로 해당 책을 읽게 됐는데,
허드슨 테일러는 호스트의 말들을 "금으로 써 놓아야 한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하길래 더더욱 기대가 됐다.
3. 핵심 내용 요약
영적 리더십 / 리더의 자격 / 리더십을 위한 준비 / 동역자들과의 관계 / 사람을 사용하는 능력 /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로서 / 기도하기 / 진정한 겸손 / 자기를 낮추시고 / 유순함의 비밀 / 자기훈련
이렇게 총 11가지로 나눠져있다.
4. 인상 깊었던 문장
인상 깊었던 내용이 많은데, 그냥 다 올릴게요! 그대로 다 적은 것도 있고, 조금 요약한 것도 있습니다
보고 싶으신 부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현재 필요하신 지점에 있어서 하나라도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영적 리더십
"교회 내의 공인된 직책이 가진 힘으로 상대의 이성과 양심에 관계없이 그에게 순종을 요구한다면, 이는 횡포를 휘두르는 것이다.
반면에, 기독교 사역자가 민감하게 동감하며 기도와 영적 능력과 건전한 지혜를 통해 다른 사역자에게 영향을 주고 깨닫게 하여서, 상대방이 스스로의 이성과 양심을 통해 이 길을 버리고 저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끈다면 이는 참된 영적 리더십이다."
"어떤 문제에 관련되어 있는 모든 사실과 정황들이 확인될 때까지 열린 마음을 유지하는 능력은
얽히고설킨 사건들을 바르게 지도하고 다루는 데에 필수적인 능력"
"총재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하고 가장 어려운 부분은 동역자들의 마음과 사역에 유익한 영향력을 끼치는 일."
"동역자들과 씨름하는 것에 엮이는 것은 정말 위험할 수 있다.
[딤후2:24, 새번역] 주님의 종은 다투지 말아야 합니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온유하고, 잘 가르치고, 참을성이 있어야 하고 "
리더의 자격
"우리 같은 선교 단체에서 지도자의 주된 자질은 다양한 사역자들의 은사와 역량을 그 진가대로 파악하여 개인의 특성과 사역에 맞게 사역하도록 도와주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한 사람을 다양한 영역과 관계 속에서 관찰하여 완전하고도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을 통해 확실히 알게 되었다."
"리더에게 필수적인 영적 도덕적 자질은 어느 사회계층이나 남녀 동일하게 많이 있다. 중요한 것은 기도의 사람인가 하는 것이다. 자신의 판단과 충동적 감정을 깊이 불신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고 인도하시는 대로 의견을 결정하고 표현하는 사람이냐는 것이다."
"경험하면 할수록 사역의 결과를 보고 리더십을 이야기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하다. 리더십은 대체로 진행 사항의 원칙을 충실하고 끈기 있게 성취하는 것에 달려 있음을 인지함이 좋을 것이다."
"끈기 있고 참을성 있는 기도는 선교사역의 진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고 실제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리더십을 위한 준비
"하나님의 일 속에서 열매 맺기 원하는 자들은 얼마의 기간 동안이든 삶의 한 부분에서 계획이 좌절되고 신용을 잃으며 굴욕을 당할 때 과하게 좌절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길 아래 자신을 낮추라는 명령을 따라야 할 때이고, 주 앞에서 젖뗀 아이가 되는 것을 배울 때이다."
"누구든지 자신의 현재 활동 영역이 너무 좁거나 자기에게 맞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은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는 주님의 말씀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동역자들과의 관계
"사역에 더 큰 발전과 열매가 없을 때, 그 이유 중 하나가 다른 사역자나 주의 종들과의 관계를 조정하지 못해서가 아닌가 스스로 물어보라."
"분열을 치유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들을 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주께서는 우리의 악감정을 내려놓고 서로에게 잘못을 고백하며 스스로를 낮추어 이러한 불화를 치유하라고 명령하셨다"
"마5:23-24절에서 보듯이, 주님은 제자들에게 서로에게 잘못한 일을 고백하여 즉시로 관계를 바로잡으라고 하셨다."
"주께서 우리 자신과 우리의 은사를 받으시는 일에 동역자들과의 인간관계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이다.
개인의 삶과 섬김에 열매가 없을 때, 가끔 그 원인이 위와 같은 교훈을 경시한 것일 수 있음을 알고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
"모든 죄는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만, 그중에서도 다른 하나님의 자녀에 대한 쓴 뿌리와 미움은 특히 하나님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다.
반면 하나님의 백성 간의 사랑과 연합이 있을 때, 더욱 강도 높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된다."
"우리 마음속과 방식에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 점이 아주 많은데도 성령께서 우리를 떠나시지 않는다면, 우리도 어떤 사람과는 함께 일할 수 없다고 쉽게 결론 내리지 말아야 한다."
사람을 사용하는 능력
"주님은 제자들을 어떻게 얻으셨는가? 제자들은 나중에 교회를 세우고 확장한 사람들이었다. 통찰력 부족, 불신, 교만, 굳은 마음, 우유부단함과 기타 허물들을 가진 제자들을 인내하며 참아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임을 우리는 안다.
단지 참아주신 것뿐 아니라 그들을 믿고 능력과 사역을 맡기셨다. 무엇보다도 주님은 제자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셨다. 주님은 제자들에 대해 용기와 믿음과 소망을 가지셨다."
"성경은 처음에는 가망 없어 보이던 자들에게 믿고 짐을 지우고, 위험에 맞서게 하고, 결단을 내리게 하고, 고난을 견디게 함으로써 그들이 훗날 하나님의 위대한 종들로 성장한 사례를 계속해서 보여준다, 물론 그들도 넘어지거나 시험에 빠진 적이 있다. 그러나, 잠언에서 말씀하신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
"주께서 때가 되면 사역에 사용하셨을 사람들을 교회에서 많이 잃은 것은 두려워해야 할 일이다. 지혜롭고 호의적인 영향력과 존중의 마음을 가진 사람 아래에서라면 그들이 부족한 모습에서 탈피할 수 있었을 텐데, 정작 개발되지 않은 가능성들을 파악하지 못하고 연약하고 실수한다고 미래의 일꾼들을 거부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로서
"오랜 기간 끈질기게 간구하지 않고서는 공동체 사역 가운데 영혼의 회심과 하나님의 양 떼를 참되게 먹일 수 있는 영적 능력을 가질 수 없다."
"눅 11장 5-8절. 다른 이들을 먹이기 위한 양식을 달라고 얼마나 조르고 졸라 보았는가? 나 역시 한 지역이나 부서에서 문제나 어려움에 대해 쓴 편지에 적절한 말로 회답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한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기도하기
"나는 금식이 좋은 것을 발견했다. 아무에게도 부담 줄 생각은 없지만,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식사하지 않은 것이 도움이 되었다.
많은 이들이 기도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식사하는데 한두 시간쯤 들이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 가끔은 먹지 않는 것도 시도해 볼 만하다. "
"보이지 않고 영원한 것에 대한 우리의 믿음의 시야가 밝고 분명하게 유지되기 원한다면, 주님의 거룩한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간절한 기도를 통해 날마다 주님과 개인적으로 교제하는 데 신실해야 한다"
진정한 겸손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 딛3:2
참고) 개인적으로 찾아본 성경적 온유함의 뜻
자기 힘을 과시하지 않고 절제할 줄 아는 사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사람
타인과의 관계에서 부드럽고 인내심 있게 대하는 사람
화가 날 상황에서도 자제하며 상대를 품을 수 있는 사람
약해서가 아니라, 더 강해서 참고 배려하는 사람
"우리는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악행을 보면, 그런 일을 저지른 사람보다 우리가 더 낫다고 결론짓기 쉽다. 이는 바리새인이 했던 잘못으로, 그는 진심으로 자기가 다른 이들과 다르다고 하나님께 감사드렸지만, 주님께서는 그 역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자기를 낮추시고
"그리스도인이란,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그리스도의 삶' 을 사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적당히 망각하며 살기가 얼마나 쉬운지..."
유순함의 비밀
"로마서 8장 28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가 아니다. 그분은 모든 인간을 사랑하시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이다."
자기훈련
"시간 사용에 대해 늘 민감한 양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선교사는 이 문제에 있어서 방종의 유혹이 심각할 수 있다.
물론 고정된 계획표나 스케줄이 있어도 나태해질 수 있다.
소홀한 태도로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모든 기회에 최선을 다하는 은혜가 있기를."
"에브라임 지파. 많은 은혜와 영적 특권을 받은 지파였다.
그러나 편안하고 쉬운 길을 선호했음. 하나님께서 기대하신 진정한 리더십과 섬김, 즉 희생과 수고, 다른 이를 위한 헌신을 외면한 채, 자기만족과 안락함을 선택했다."
"이 탁월함을 올바로 이해한다면 이만한 재능에는 특별한 의무와 함께, 다른 이들을 대신하여 겪는 고난까지 수반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사랑을 따라 행하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 나와 성미가 맞지 않는 사람을 통해 가슴을 후벼파는 강력한 방식으로 우리가 시험받을 것을 허락하신다는 사실에 놀라서는 안된다. 그리고 이 시험은 계속된다. 계속해서 불어대는 폭풍우이다. "
"나는 주께서 우리를 항상 보고 계시다고 믿는다. 그리고 만일 우리가 주를 믿는 믿음으로 싸운다면, 비록 쓰라린 투쟁일지라도, 우리는 더 온전하게 "그리스도와 함께 사랑에 참여한 자가 된다." "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특정한 분야에서 자기만이 감당해야 할 의무가 있어서, 그 분야에 반드시 필요하며 합당하다고 여겨지는 개인은 그것을 성취해 내기까지 자신의 주된 시간과 에너지를 그 분야에 쏟아야 한다.
그렇기는 해도 또한 우리 각 사람은 어디에나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과 하나님의 사역을 두고 기도해야 하고 같은 마음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것도 극히 중요한 일이다."
5. 배운 점 & 깨달은 점
이런 성경 구절이 있었어?라는 것들이 많았다.
에브라임 지파에 대해서도 덕분에 자세히 찾아보게 됐다.
타인과의 관계, 동역자와의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하게 됐다.
다 좋았지만, 동역자들과의 관계, 사람을 사용하는 능력, 자기훈련 부분이 더 깊이 와닿았다.
6. 적용점
에브라임 지파에 대해서 찾아보고 묵상하고 끄적끄적에 글쓰기
7. 전체적인 감상평
[크로이체르 소나타]를 읽고 나서 좀 힘들었는데, 해당 책을 읽으며 정말 힐링이 많이 됐다!
이 편지를 호스트가 나를 위해 쓴 거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 도전 찔림 반성 회개 깨달음 등등 정말 많이 배우고 돌아보게 됐다.
작고 짧은 책이라 20분도 안 돼서 다 읽을 정도의 분량인데, 감탄하고 묵상하며 읽다 보니 2시간이나 걸렸다.
이 책을 캠퍼스에서 리더로 사역할 때 읽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지금에라도 보게 돼서 감사하다.
8. 추천 대상
캠퍼스나 교회에서 리더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사람들
현재 사역자 혹은 예비 사역자
9. 마무리
나의 성품과 삶은 그리스도와 얼마나 맞닿아있는가?
책을 통해 부족함과 무지함을 보게 하심에 정말 감사하다.
나에게서 팔복의 8가지 복된 자의 모습이 날이 갈수록 깊어지기를 기도하고 결단해 본다.